UBS증권이 KT와 KTF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23일 UBS는 KT와 KTF 투자의견을 모두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 역시 기존 4만7,000원과 2만3,000원에서 4만8,000원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현재 담당하고 있는 텔레콤 종목중 비중축소를 제시한 LG텔레콤을 제외하고 나머지 4종목이 모두 매수 추천. KT는 현재 주가가 3년 6개월래 저가 수준이며 7~8%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4만원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 KTF는 내년 주당순익이 4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차츰 시장이 이러한 수익 개선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2만원선에서 하락이 방어될 것으로 예측. 부진한 통신업종 1분기 실적이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저해할 수 있지만 2분기부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를 진입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SK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을 여전히 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