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21일 격화되고 있는 이라크 폭력 사태에 대응하기위해 미군 병력을 더 보낼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고 증언했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존 애비제이드 이라크 주둔군 사령관이 어떤 추가 병력이 필요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추가 병력이 필요하다면 대상부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 의장은 추가 병력 수요을 충당하기위해 본국에 있는 병력을 예정보다 빨리 다시 이라크로 보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 군사작전에 예상보다 많은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라크 주둔 2천여명의 병력을 90일 연장 주둔시키는데에만 7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 의장은 국방부 관리들이 추가 병력 동원을 위한 예산과 예산 조달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