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원증권 박정헌 연구원은 외국인이 제지주를 매수하는 이유에 대해 과거 3년간 침체에서 벗어난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유로화 강세로 북미지역과 아시아지역 업황이 유럽보다 좋은 점도 한 몫. 박 연구원은 이어 국내 인쇄용지 업황이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장기 회복국면으로 돌입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원화강세 기조 유지 기대감에 따른 환차익도 노리는 것 같다고 진단. 제지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