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정해진 보험기간 동안 종신보험처럼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콜정기보험'을 이달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전화(2177-2777)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30∼60% 저렴한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정기보험과 달리 만기환급형도 있다. 70세까지 생존할 경우 납입보험료 전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 암,성인병,상해,골절치료 등의 특약도 갖추고 있다. 암이나 뇌출혈,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받게 되면 2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성인병으로 수술할 경우엔 1회당 최고 3백만원이 나온다. 고객이 원할 경우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금 전환도 가능하다. 30세인 고객이 70세 만기 전기납으로 순수보장형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남자 6만2천원,여자 3만3천원 등이다. 신한생명은 또 암과 질병,재해 등을 종합 보장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용보험 'eG-라이프종합보험Ⅱ'을 개발,4월부터 인터넷(www.shinhanlife.co.kr)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전용보험은 대부분 보장 기간이 1년 정도로 짧고 보장내용이 단순한 순수보장성 상품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이 상품의 경우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순수보장형 이외에 만기에 주계약 보험료를 1백% 돌려주는 만기환급형과 80% 돌려주는 실속보장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등 가입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반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10% 정도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