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0일 통신주의 주가 조정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정철 연구원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1.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에 따른 가입자 확보전으로 마케팅·영업비용이 전년동기대비 24.2%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