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자월드컵 진출에 이어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여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4일 아시아 최종예선이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로 떠났다. 최추경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 22명은 이날 낮 12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18일 괌과의 1차전을 대비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아테네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표팀은 작년 여자월드컵때 멤버의 절반 이상을 교체해 보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중국, 미얀마, 괌과 함께 예선 B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3-5-2 포메이션에서 투톱 기용이 유력한 박은정(예성여고)과 차연희(여주대) 등여자대표들은 이날 출국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놀랄 만한 결과를 선보이겠다"며 두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 감독은 "이번 여자대표팀은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한 만큼 좋은 성적을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습 때처럼 신구 조화를 잘 이룬다면 본선 티켓을 확보할수 있을"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