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컨소시엄이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한진해운은 자사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평택지방 해양수산청으로부터 평택항 동부두 5,6번 선석을 운영할 회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엔 한진해운을 비롯해 ㈜한진 경기도 평택시 등 11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모두 1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컨소시엄이 운영할 동부두 5,6번 선석은 5만8천평 규모로 3만t급 선박 2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