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서 다시 46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5포인트(0.54%) 오른 460.37로 마감됐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03포인트(0.10%) 상승한 1,084.18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나홀로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로써 13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빅5' 가운데 하나로통신 NHN 옥션 LG텔레콤은 나란히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아시아나항공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등은 상승했고 다음커뮤니케이션 레인콤 LG마이크론 국순당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 기륭전자가 상한가로 뛰어오르고 네패스와 백산OPC도 5.8%와 8.2% 올랐다. 반면 인터파크는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져 3% 가량 하락했다. 로또복권 당첨금이 이월됐다는 소식에 로토토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케이디미디어는 4.9%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