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무라증권은 KT에 대해 유선전화 시장내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하다고 진단하고 04~05회계연도 순수익 추정치를 각각 5% 하향 조정했다. KTF와의 시너지효과도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중립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최근 주가 하락과 우호적인 배당정책 등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기 어렵다고 판단. 밸류에이션.이익 전망,배당 면에서 텔레콤 업종보다는 유틸리티 업종,특히 한국전력의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