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14
수정2006.04.02 02:16
숭실대는 한국 유일의 기독교박물관인 한국기독교박물관을 지난 8일 재개관했다.
숭실대 출신의 장로교 목사이자 고고학자인 고 김양선 교수가 1967년 숭실대에 기증한 이 박물관은 97년 개교 1백주년을 맞아 신축에 들어갔다.
이 박물관에는 초기 천주교 신앙의 수용과 박해, 자생적 천주교 설립과 성장 과정에 관한 자료와 함께 국보 1백41호인 '청동 잔무늬거울', 2백31호인 '청동기거푸집' 등도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