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금 정상결제 상승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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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정상 입금률이 올 들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상 입금률은 카드 대금이 정해진 결제 날짜에 정상적으로 입금되는 비율로 이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신규 연체가 덜 발생한다는 의미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달 정상 입금률은 96.3%로 작년 12월의 94.8%보다 1.5%포인트 상승했고 LG카드도 89.9%에서 93%로 3.1%포인트 높아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회사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들의 정상 입금률도 올해 들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작년부터 신용도가 높은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하고 있어 정상 입금률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신규 연체 규모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