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찬성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최근 직장인 850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의 도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4%(615명)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고 8일 밝혔다. 또 '불가피하게 명예퇴직과 임금피크제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5.2%(554명)가 '임금피크제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명퇴보다임금피크제를 선호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피크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가장 많은 66.8%(568명)가 '고령 근로자의고용보장 및 명퇴불안 해소'를 꼽았으며 이어 '노령화로 인한 정부의 사회보장비용부담 증가 억제' 14.5%(123명), '신규채용 확대효과' 9.8%(83명), '기업의 인건비절감' 8.9%(76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임금피크제의 유형'에 대해서는 '정년고용보장형'(정년을 보장하되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하향조정)이 40.0%(340명)로 가장 많았으며'정년연장형'(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연장한 기간만큼 임금을 하향조정) 30.2%(257명), '고용연장형'(퇴직 근로자를 계약직이나 촉탁직 등의 비정규직으로 다시 고용) 29.8%(25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임금피크제는 노동시장으로의 재진입이 어려운 고령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뿐 아니라 기업의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신규 채용도확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에 대한 인식변화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