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마일리지 사용하세요 .. 미사용 397억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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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마일리지를 사용하세요.'
금융감독원은 증권사가 수수료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가운데 7일 현재 고객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3백9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굿모닝신한이 95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현대 84억9천만원,삼성 45억4천2백만원,한투 35억4천4백만원,대신 33억9천만원의 순이다.
현재 17개 증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고객들이 계좌를 새로 만들거나 매매주문을 낼 때 수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일부 증권사의 경우 마일리지가 적립된 시점에 비용처리해야 하는 회계 규정을 어기고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시점에서야 뒤늦게 회계처리하고 있다며 시정조치를 내렸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