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당내 갈등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선대위의 본격적인 활동준비에 들어갔다. 선대위는 당초 국립현충원과 4·19묘지 참배,대한노인회 방문 및 실버공약 발표 등의 일정을 잡았으나,과로로 탈진한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자택에서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해 일단 일정을 취소했다. 추 위원장은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청년실업과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 등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순형 대표는 이날 오전 부인 김금지 여사 등과 함께 고속철로 대구로 이동,표밭갈이에 나섰다. 최명진 기자 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