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인들은 수출사랑방으로 오세요.' 수출상담이나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해 외국으로 출장가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사무실,마케팅·법률자문 및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 외국에 마련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미국(시카고·로스앤젤레스·워싱턴) 독일(프랑크푸르트) 중국(베이징·광저우) 일본(도쿄) 등 7개 지역의 수출인큐베이터 안에 '수출사랑방'을 설치,현지에 출장온 중소기업인들에게 각종 비즈니스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사랑방은 △바이어와의 상담실 △인터넷 등 통신시설 △임시 사무공간 △마케팅·법률 자문 △통역 서비스 △투자환경 등 현지지역 정보 및 자료 등을 중소기업인들에게 제공한다. 중진공 수출지원팀의 정상봉 부장은 "현지의 지형 언어 상거래관행 등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인들이 수출사랑방을 이용하면 해외 진출 노하우도 배우고 기업의 공신력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최소한의 실비를 제외하고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신청은(02)769-6954.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