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미국 PGA2부투어에서 뛰게 되는 강욱순(39·삼성전자)이 일본 골프용품 업체인 브리지스톤스포츠와 연간 1억원을 받기로 하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욱순은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브리지스톤의 한국 총대리점인 ㈜석교상사(대표 이민기)와 계약금 5천만원에 5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1년 연장키로 했다. 강욱순은 또 국내 및 아시아투어 우승시 3천만원(2∼5위 입상시 상금의 30∼50%)을,PGA2부투어 우승시에도 상금에 상응하는 보너스를 받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