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일시멘트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31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에 대해 무상증자 9.6%를 반영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1만5,288원에서 1만3,946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유동성 개선과 권리락으로 인해 6만원이 넘는 고가주라는 투자심리적 측면의 부담을 낮추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전방산업 침체로 시멘트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한계로 인해 시멘트 업체가 사업다각화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판매단가 인상이 어렵다는 가정속에 유연탄 등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6만6,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