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 삼겹살 전문점 '돈데이'(www.donday.co.kr)는 '청기와 명가 감자탕'으로 잘 알려진 (주)썬미트(대표 김태진)가 출시한 제 2브랜드다. 김태진 사장은 17년간 육류 유통에 종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돈데이를 런칭했다. 고기의 품질과 맛은 물론 숯으로 만든 불판과 인테리어,조명까지 기존 삼겹살 전문점과 차별화에 승부를 걸고 있다. 돈데이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겹살 전문점의 절반 수준인 3천5백원이라는 점.이는 김 사장의 육류 유통 노하우 덕분에 가능했다. 기존 유통단계를 몇 단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불황에는 뭐니뭐니 해도 값싼 것이 장사가 잘 된다"면서 "돈데이는 불황에 강한 업종을 개발하기 위해 2년간 연구 끝에 출시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고기 질이 떨어진다거나 가맹점의 판매마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가격을 낮추는 대신 가공하지 않은 오겹살이나 건강을 생각한 유자·와인 삼겹살과 같은 아이디어 메뉴로 고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삼겹살을 솔잎 원액에 하루 동안 재워 숙성시켜 은은한 솔향이 풍기는 '솔잎 삼겹살'은 돈데이의 자랑거리다. 취급메뉴로는 자연 삼겹살,시골 오겹살,와인 삼겹살,유자 삼겹살 등이 있다. 본사는 초보 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초보자가 다루기 힘든 육류를 진공 포장 상태로 공급해 개봉 후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양념류를 진액 상태로 공급해 조리를 간편화했다. 창업비용은 30평 점포를 기준으로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5천만원 정도 든다. (02)333-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