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지주회사 체제 본격 출범 .. 투자·엔진사업으로 인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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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1일 지주회사 체제로 본격 전환된다.
STX는 31일 "기존 ㈜STX의 사업부문을 투자 및 엔진사업으로 인적 분할해 투자사업 부문은 지주회사인 STX가,엔진사업 부문은 신설법인인 STX엔진이 맡게 된다"며 "STX는 STX조선(지분율 37.5%) STX엔진(30%) STX에너지(46.7%)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STX는 투자 및 무역 서비스 부문에 집중하고,STX엔진은 엔진과 조선 기자재 사업에 전념해 사업별 전문화로 핵심 역량 극대화를 기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관련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책임경영,윤리경영,투명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