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대상으로 한국조폐공사(대기업부문)와 ㈜토탈소프트뱅크(중소기업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여성채용목표제 실시와 여성 적합직무 발굴,모성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완비,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을 통해 전체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토탈소프트뱅크는 IT업계의 핵심인 기술개발임원(CTO)에 여성을 임명하는 등 우수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활용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동아대병원과 ㈜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 한마음병원, 한국신광마이크로애렉트로닉스㈜,노동부장관 표창은 페어차일드 코리아반도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전북 마음사랑병원,대남병원,인따르시아㈜ 등이 각각 선정됐다. 노동부는 1일 오전 11시 무역센터(COEX)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7일까지) 기념식에서 이들 기업과 한국노총 홍혜유 환경보건국장(국민포장) 등 유공자 14명을 포상할 계획이다. 남녀고용평등주간에는 여성고용차별 개선 등을 위한 기념 세미나(2일 프레스센터)와 온라인 여성취업박람회,지방 노동관서별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윤기설 노동전문 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