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하이파이브 회전정기예금'을 1일부터 1천억원 한도로 3개월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가 5년이며 1년단위 회전식예금(1년이 경과할 때마다 이자를 원금에 산입하는 방식)이다. 최소 가입액은 1백만원. 산은은 또 2천억원 규모의 '우량고객 특별운영자금 대출'을 1일부터 실시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30억원이며 만기는 1년 이내. 일반원화대출 기준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산은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환율상하한부 엔화자금대출'도 이날부터 3천억원 한도로 공급한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