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및 대만이 FTSE 선진 지수에 편입되더라도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골드만 분석가 키네스 콕은 한국및 대만의 FTSE 임시 관찰대상(Provisional Watch List) 편입과 관련해 실질적 지위변경은 빨라야 내년 3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현재 한국과 대만이 속해있는 FTSE 월드(World) 지수가 FTSE 선진국 지수나 이머징마켓 지수보다 더 많이 벤치마크되고 있는 지수인 만큼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더라도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MSCI지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밝히고 오히려 한국및 대만이 선진국 증시에 포함되는 경우 자체 증시보다는 다른 이머징마켓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중국 A 주식의 FTSE GEI 지수 편입 가능성과 관련해 이는 세계 벤치마크 지수내 중국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