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달러/엔 환율 매도 지속을 추천한 가운데 107.60엔 상승 돌파 시에는 손절매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3일 골드만 분석가 짐 오닐은 일본 정부 통계 결과 일본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멈췄으며 오는 1일 발표예정인 단칸지수도 산정방식이 변경되면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긴축정책과 지속적인 저축률 하락 속에서도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회복세는 지난 1990년대에 반짝 나타났던 것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 단칸지수가 이례적인 강세를 나타내면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 일본 정부가 달러/엔 환율 105엔 선을 보호하기 위한 개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향후 6개월내 달러/엔 환율이 95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엔 환율 매도를 지속하라고 조언했다.107.60을 손절매선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