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2일) 중소형 제약주 무더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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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만에 급락하며 860선대로 밀려났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2.22%(19.64포인트) 하락한 863.69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한데다 총통선거후 국정불안으로 대만증시가 폭락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가도 큰 폭 하락했다.
외국인이 6천계약 가까이 선물을 판 영향으로 3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물이 출회,수급상 큰 부담을 줬다.
삼성전자가 1.98% 하락한 것을 비롯 SK텔레콤 국민은행 POSCO 한국전력 등이 1∼3% 떨어지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업황 호조와 생산성 개선효과 등을 바탕으로 3% 상승했다.
대규모 수주를 잇따라 따낸 대우건설(2.82%),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기아차(0.87%),내달 후판가격을 인상키로 한 동국제강(0.1%) 등은 급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조류독감 재발로 한성기업 대림수산 동원산업 동원수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삼성제약 동신제약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중소형 제약주도 랠리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우리사주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로 4.2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