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4 프랑스오픈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에 출전한 하정은(성일여고)-오슬기(성심여고)조는 20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마리니 야쿠셰바-엘레나 심코(러시아)조를 2-0(17-16 15-7)으로 제압했다. 혼합복식의 이용대(화순실고)-강해원(제주중앙여고)조도 마이크 베레스-토딕 패트릭(캐나다)조를 2-0(15-10 15-7)으로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