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썸텍 휴비츠 등 '의료기기 3인방'이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함께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동원증권은 16일 이들 의료기기 3개사에 대해 "기술력과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특히 재무구조가 안정돼 있는게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중저가에서 고가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사 브랜드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저가 모델의 출시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동원증권은 설명했다. 휴비츠는 올해부터 안과용 진단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증권은 썸텍에 대해 현재 시가총액 1백60여억원은 매출과 재무안정성을 감안할 때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