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농협선물 등 5개 선물회사에 대해 증권업 겸영을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선물회사는 농협선물 외 삼성선물 LG선물 한맥레코프선물 현대선물 등이다. 금감위는 KOSPI200선물과 옵션이 선물거래소로 이관됐으나 올해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선물과 옵션중 일부는 증권거래법상 유가증권으로 간주돼 선물회사들이 취급하지 못한다는 제약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