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44
수정2006.04.02 00:46
중소기업청은 오는 2008년까지 중소기업 부문에서 1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유창무 중기청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창업활성화 △빈 일자리 채우기 △기업경쟁력 제고 등 3개 사업을 통해 현재 1백99만명인 중소기업 근로자 수를 2백11만명선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공장 입지 및 건축에 관한 인·허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창업활성화를 통해 7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이 창업자금을 지원할 때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청장은 생산현장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한 빈 일자리 채우기 사업으로 1만명의 고용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를 오는 2008년까지 1만개 육성하는 등 기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4만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042)481-4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