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8일 금리인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서 "현재로서는 부동산 등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금융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저우 행장은 그러나 정부의 경기과열 방지책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언급,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1~2월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6년반 만의 최고 수준인 3.2%를 기록하자,중국인민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