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8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관리영업 등 신규사업에 적극 나선다.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은 8일 "일임형 랩어카운트와 장외파생상품 등의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금융상품본부를 자산관리영업본부로 확대하고 장외파생상품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운용본부안에 '장외거래(OTC)파생상품운용팀' △법인영업본부안에 '장외거래(OTC)파생상품영업팀'을 각각 신설한 것. 현대증권은 이와함께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인 '사이버 독도지점'을 별도 점포로 승격시켜 온라인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사이버 독도지점'은 국민 우리 한미 등 7개 제휴은행을 통해 현대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지점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