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검찰의 대선자금수사 중간발표 관련 논평자료에서 그간의 잘못된 관행의 광정과 수사의 공정성 시비차단,국가경제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전경련은 "검찰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가 종결된 기업에 대해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와 처벌범위 최소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고 "수사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완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선이후 계속될 대선자금 수사도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에 주름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