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 총 1백46개 상장ㆍ등록기업이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SK㈜ 등 SK계열사, 현대자동차 등 1백23개사가 정기주총을 동시에 열 예정이다.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과 임원 선임 등을 둘러싸고 표 대결이 예상되는 SK㈜ 주총이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포스코 LG전자 KT 등 시가총액 상위 회사들의 주주총회도 관심거리다. 워크아웃 당시 조성한 비자금 문제로 떠들썩했던 대우건설 주총도 12일 예정돼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