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일) 데이콤, 턴어라운드 기대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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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이틀연속 큰 폭 상승하며 900선에 바짝 접근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9%(15.79포인트) 오른 899.2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4월24일(915.69) 이후 2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뉴욕증시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증시 상승 소식에 수출증가,반도체D램 공급부족 전망 등 호재가 가세한데다 외국인 투자자가 5천8백억원의 대규모 매수행진을 펼치면서 주가가 힘차게 급등했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 규모는 지난 1월9일(8천1백84억원) 이후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업종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을뿐 나머지 전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고점을 찍었을 것이란 분석 등에 힘입어 보험주가 5% 넘게 올라 돋보였다.
삼성전자가 1.65% 올라 55만원선에 올라선 것을 포함,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폭넓게 상승하며 강세장을 지지했다.
데이콤은 올해부터 순이익이 흑자전환되는 턴어라운드 주식으로 평가받으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