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D램 주가 강세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전세계 반도체 무역통계(WSTS) 집계에서 1월 출하규모가 전년대비 26% 증가한 138억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하반기대비 3~5% 상승한 가운데 D램업체들의 플래시 할당 증가 가속화 등에 따른 D램 공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더라도 단기적 D램 주가 강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플래시의 경우 기존 가격전망을 바꿀 정도의 급격한 하락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