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ㆍ15총선 'D-45'] 40대 약진…여성은 '가물에 콩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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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공천작업에서 40대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29일 현재 40대 공천자는 69명으로 총 공천자 1백94명 중 36%를 기록,64명에 그친 50대(33%)를 앞질렀다.
열린우리당도 40대 후보가 46명으로 50대 후보와 동수를 이뤘다.
반면 민주당은 5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29명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주요 3당의 공천 확정자 4백9명 중 40대는 모두 1백44명(35%)으로 집계됐다.
1백50명(37%)인 50대 후보에 바짝 근접해 있다.
30대 공천자 비율은 한나라당 8%,열린우리당 7%,민주당 6%를 기록했다.
3당 중 최연소자는 전남 여수에서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김상아 후보(31·성화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에선 부산 연제에 출마하는 김희정 부대변인(32),서울 성동갑의 김동성 변호사(33)도 눈에 띄는 30대 후보다.
민주당은 경남 김해에서 단일후보로 확정된 오순석 후보(33)가 최연소 공천자다.
열린우리당에선 경남 마산회원에서 경선 1위를 차지,후보로 선출된 하귀남 변호사(32)가 가장 나이가 적다.
최고령 공천자는 한나라당 이상득 목요상 의원(69),민주당 유재규 의원(71),열린우리당 김원기 유재건 의원(67)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 공천자 숫자는 미미한 수준이다.
한나라당은 전재희 의원 등 6명이 확정돼 여성 비율은 3%에 머물렀다.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 등 5명으로 5%,열린우리당은 6명으로 역시 5%로 집계됐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전·현직 의원 외에 김선미(경기 안성) 송미화(서울 은평을)씨가 경선에서 당당히 1위로 뽑혀 후보로 확정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