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미디어=회사명을 평화일렉콤에서에서 평화미디어컴으로 변경한 첫날인 이날 초강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전날보다 6.7% 오른 9백5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의 8배인 5만6천주에 달했다. 이 회사는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사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모니터 부품과 커넥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새로 진출했다. 사업목적에 방송프로그램 영화 음반기획 등을 추가한 데 이어 연예인 매니지먼트업체인 스타위즈에 20억원을 출자했다. ◆이레전자=미국 시어즈사에 대한 공급협상 중단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 떨어진 2천8백45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한번도 상승하지 못한채 보합과 하락세를 계속했다. 이 회사는 전날 저녁 공시를 통해 "지난 1월초부터 미국 시어즈사에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최근까지 진행해 왔으나 계약조건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본계약 협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