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총액임금 6.1%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쌍수 부회장과 장석춘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임단협안에 합의했다. 협상에서 LG전자 노사는 물가인상과 생산성 향상을 감안,'선 경쟁력 확보,후 성과보상'의 경영기조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총액임금을 6.1% 올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