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하나의 LCD구동칩(LDI)으로 휴대폰 내외부 창을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는 '2화면 1칩'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듈을 개발,본격 양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내외부 창에 2개씩 들어가던 구동칩과 백라이트를 각각 1개로 줄인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의 두께를 1mm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원가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