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TFT-LCD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25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최근 일부 보도에 따르면 3월부터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대부분 패널 업체들은 주요 부품 공급 부족 지속과 이에 따른 생산차질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니터용 수요 또한 강세로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가격 강보합세 유지와 출하량 증가 차질이 서로 상쇄될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으로 모니터및 노트북 수요 견조세와 부품 공급난의 점짐적인 완화라는 전망의 큰 틀을 바꿀 정도의 소식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존 LCD 패널 가격의 점진적 하락 전망을 유지. 출하량 소폭 축소가 향후 투자 계획에 영향을 줄 사항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관련 LCD 장비업종인 에스에프에이,신성이엔지,주성엔지니어링,케이씨텍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CD TV에 기대가 컸던 종목은 단기적으로는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태산엘씨디,금호전기,파인디앤씨 등을 이러한 종목군으로 제시했다. TFT-LCD 산업 비중확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