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재미있게] 금성출판사..'히어뱅크 입문' 영어 듣기 능력 향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성출판사(대표 김인호)의 '히어뱅크 입문'은 배경지식을 먼저 쌓은 후 영어 듣기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는 교재다.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독해 프로그램인 '리더스 뱅크'를 먼저 접한 후 '히어뱅크' 프로그램으로 청취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영어 읽기와 듣기를 유기적으로 공부하도록 짜여져 있다.
중학생과 고교 1학년생이 대상이다.
금성출판사 영문독해연구소 서수종 대리는 "영어 청취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우려면 무작정 영어 테이프를 듣기보다는 '뭘 좀 알고' 듣는 게 좋다"며 "우리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배경이 되는 지식,즉 '스키마(schema)'를 형성시킨 후 듣기 연습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스키마가 없는 상태에서는 테이프를 들어도 자신이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생소해 뇌가 이를 받아들이는 데 상당히 부담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히어뱅크'는 '리더스뱅크'시리즈에서 다루고 있는 스토리와 40%정도가 서로 같은 배경을 갖는다.
결국 읽기와 듣기 학습에 필요한 공통된 배경지식을 상당부분 제공해 주고 있는 '콤비'학습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 밖에 '히어뱅크'는 △반복해서 듣고 소리와 표현을 익힌다 △못 들은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덩어리로 듣는다 △정상 속도에 대한 적응 훈련을 한다 △상황과 흐름을 파악한다 등 영어 듣기를 쉽게 하기 위한 5가지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별책 부록인 단어·표현 정리장에는 중요 어휘와 표현이 예문과 함께 수록돼 있다.
히어뱅크 한 세트에는 70∼90분 분량의 테이프 6개가 들어있다.
(080)96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