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볼옆 솔방울은 조심스럽게 치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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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과 솔방울이 맞닿아 있는 경우가 있다.
솔방울은 돌멩이·나뭇잎·나뭇가지·벌레등과 함께 '루스 임페디먼트'(자연장애물)다.
루스 임페디먼트는 볼과 함께 같은 해저드내에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벌타없이 제거할수 있다.
솔방울이 볼에 닿아 있는 것은 두 가지 경우로 생각해볼수 있다.
첫째 우연히 그렇게 됐을 때다.
샷을 하는데 방해가 되므로 솔방울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볼이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솔방울을 치우다가 볼이 움직이면 1벌타를 받은뒤 볼을 제자리에 갖다놓아야 한다.
솔방울을 제거하면 볼이 움직일 것같은 상황이라면 솔방울을 치우지 않고 샷을 하는수밖에 없다.
둘째는 다른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할때 볼이 움직이지 않도록 솔방울을 일부러 볼에 접촉시킨 경우다.
이것 역시 고의로 인플레이중인 볼에 접촉하는 것이 되므로 1벌타를 받게 된다.
한편 퍼팅그린에서는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가 볼이 움직여도 벌타가 없다.
볼을 리플레이스하기만 하면 된다.
그 반면 위에서 말한대로 벙커나 해저드안의 볼 옆에 있는 루스 임페디먼트는 제거할수 없다.
벙커안의 볼 바로 옆에 솔방울이나 돌멩이가 있어도 그대로 쳐야 한다는 뜻이다.
<규칙 18조2항a,23조1항,재정 18-2a/32>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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