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국내 최초 천문우주과학용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1호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위성 1호 개발 유공자 시상식에서 민경욱 KAIST 교수와 과학기술위성 1호 자세제어팀장과 개발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던 이현우 박사가 과학기술포장을 각각 받았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심은섭 박사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위성 1호는 지난 2003년 9월27일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이후 하루 평균 5회에 걸쳐 약 50MB 분량의 위성상태와 우주관측 관련자료를 송신하고 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