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리스회사인 오릭스가 국내 오토리스 시장에 진출한다. 오릭스오토리스코리아 정성윤 부사장은 "4월부터 '메인터넌스 오토리스' 영업을 시작하기 위해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오릭스가 2백억원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현재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 금융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릭스는 한국시장 진출 첫 해인 올해 차량대수로는 1천5백∼2천대, 리스실행액으로는 3백억∼4백억원의 실적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