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집적회로(IC)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T 및 미래시티닷컴과 18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우리은행과 KT는 다음달 국민대학 신입생들에게 첨단 IC칩이 내장된 다기능 카드를 학생증 겸용 카드로 발급한 뒤 연내에 40여개 대학에 스마트카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KT의 법인카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관광ㆍ교통카드, 법인ㆍ단체 사원증과 신분증 등 다기능 복합카드를 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수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