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들의 정보 및 아이디어 교류활성화를 위한 전용 카페인 '이노베이션 카페(Innovation Cafe)'가 문을 연다. 이 카페는 중소기업인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커피를 마시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곳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부 9층에 이노베이션 카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등 전국 11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경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 천호균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장,박재숙 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카페에는 휴게실과 컴퓨터 프린터 등을 갖춘 비즈니스 공간이 마련되고 변호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이 상담 및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교류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 직원도 상주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기적인 포럼과 교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이 카페를 중소기업에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