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38
수정2006.04.01 23:40
`뭐니뭐니해도 현금이 최고' 유통업계에 꽁꽁 얼어 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현금 마케팅'이 뜨겁다.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주거나 경품 대신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푸짐하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졸업ㆍ입학 시즌을 맞아 19일까지 `장학금 100만원의 행운을 잡으세요' 이벤트를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 현금 100만원씩을 준다.
Hmall(www.Hmall.com)은 이달 말까지 `1천만원 장학금 증정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리버 MP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1명), 50만원(4명), 20만원(10명), 1만원(500명)을 나눠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 7일까지 컴퓨터 이용후기를 올리는 구입고객 중 1명을 뽑아 현금 100만원을 준다.
CJ몰(www.CJmall.com)은 다음달 2일까지 `위니아 만도 보상판매 사은전'을 연다.
새 제품 배달시 메이커에 상관없이 구형 제품을 반납하면 최고 15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다음달 28일까지 LG-IBM의 `X노트'와 `씽크패드'를구매하는 대학생 고객에게 현금 30만원을 되돌려준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이달 말까지 `봄 허니문 예약 이벤트'를 열고 신혼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1인당 현금 10만원씩 돌려준다.
가격은 방콕.사무이 5일 144만9천원, 푸켓리조트 5일 109만9천원 등.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