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3.22포인트(0.73%) 오른 446.13에 마감됐다. 초우량기업 30개로 이뤄진 코스닥스타지수는 8.54포인트(0.81%) 오른 1,069.1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7일째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4백억원 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는 KTF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KH바텍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됐다. 하나로통신 NHN 옥션 레인콤 웹젠 국순당 등은 하락세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작년까지 3년째 대규모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회사측 전망이 호재로 작용,7% 이상 급등했다. 개인투자자의 대량 지분 매입으로 M&A(인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아세아조인트는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프로칩스와 아이콜스 등 다른 M&A관련주도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마크로젠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등 인간배아 복제 관련주와 솔고바이오 크린에어텍 크린앤사이언 등 황사 관련주도 상한가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