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1천5백40가구를 일반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은 서민들에게 더 많은 입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0%였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공급비율을 70%(1천78가구)로 높였으며,나머지 30%(4백62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배정한다.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중구와 양천구 등 13개 자치구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으며,12∼16평 규모로 임대보증금 6백47만∼1천3백87만원에 월 임대료 7만9천1백∼16만2천5백원으로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오는 18일(모집공고일) 현재 서울 시내에 거주하며 가구주인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입주일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공급신청은 다음달 2∼6일 도시개발공사 1층 로비에서 접수한다. (02)3410-7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