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 사은 이벤트 등 1대 1 고객관리 강화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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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고객에 대한 1 대 1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프리미엄 고객에 대해선 별도의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는 등 고객관리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1천8백만건에 이르는 고객관계관리데이터(CRM DB)를 활용, 유망고객을 뽑아 고객이 선호하는 판촉 사은품 이벤트 등을 통해 1 대 1 고객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일시적인 사은품 제공보다 고객의 취향을 여러 경로로 사전 파악해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은 연주회나 콘서트에, 스포츠 선호 고객은 LG전자가 마련하는 스포츠행사에 초청하는 등 '10인 10색'의 고객취향을 마케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같은 문화마케팅의 첫번째 행사로 지난 12일 뮤지컬 '캣츠' 서울공연에 1천여명의 고객을 초청했으며 향후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유명 공연 및 문화·스포츠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샀거나 구입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럽크렘'(Club Creme)이라는 멤버십 클럽을 운영, 회원에게는 전담 애프터서비스 기사를 배정하고 일부 제품에 대해 무상서비스 기간 1년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