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醫를 찾아서] '현대인의 적, 전립선 질환' ‥ 이윤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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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기획한 '명의를 찾아서' 세번째 강좌가 13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이윤수 이윤수비뇨기과 원장이 '현대인의 적, 전립선 질환'이란 주제로, 편세현 타임필피부과 원장이 '피부노화 방지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백여명이 몰렸다.
이번 강좌는 한국경제TV를 통해 21일(토) 오후 7시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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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는 방광, 전립선, 요도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며 요실금, 과민성 방광, 전립선비대증 등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질환이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이다.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 등을 할 때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이 대부분으로 출산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요실금 치료에는 골반근육 강화운동, 전기자극 치료법, 자기장 치료법 등 비수술적 방법과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위쪽으로 들어주는 수술 방법이 있다.
수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다.
과민성 방광이란 방광이 불안정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빈뇨), 조금만 마려워도 급하거나(절박뇨), 실제로 급해서 조금씩 지리는(절방성 요실금) 증상이 단독 또는 혼합돼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골반근육 운동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쉽게 호전될 수 있다.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게 전립선염이다.
40∼50대 이후에는 전립선이 커져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많이 생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는 TUNA(경요도 전립선 침절재술) 및 전립선내 알코올 주입법이 많이 활용된다.
TUNA는 전립선의 커진 조직을 전기침을 이용해 녹여내는 것으로 입원하지 않고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